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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도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서갑원)

  • 관리자 (appkorea166)
  • 2019-10-1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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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은 ‘하드웨어는 그대로 두되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것’이라고 한 어느 건축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는 이 소프트웨어를 보통 스토리 또는 콘텐츠라 부르곤 합니다.

가까이는 서울 북촌의 케이스가 그랬습니다.

불편한 하드웨어를 개선하고 거기다 전통과 예술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얹었습니다.

한옥은 게스트하우스로, 공예품 공방으로 변신했습니다.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됐음은 물론입니다.

멀리는 독일 뒤스부르크 폐제철소 가스탱크의 아이디어는 절묘했습니다.

20m깊이의 버려진 가스탱크에 가스 대신에 물이 채워졌습니다.

바다도 호수도 없는 이 곳 사람들이 유일하게 스킨 스쿠버를 즐기는 곳이 됐습니다.

여기서는 ‘물’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사용됐습니다.

가장 훌륭한 재생은 사람들이 문턱이 닳도록 넘나들고, 손때가 탈 때 가능합니다.

농부의 발걸음에 농작물이 자라듯이 사람들의 온기와 인기척으로 도시는 되살아납니다.

오늘 순천에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향동, 중앙동에서 재생된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습니다.

재개발이 아닌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의 의미에는 건물을 고치는 것에 생각을 고치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민 스스로 뜻을 세워 참여’ 에는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그 도시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의 참여 없이는 도시재생은 불가능하다는 걸 말해줍니다.

우리 순천의 성공사례가 1등인 이유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도시재생은 다시 묵고 싶은 집, 다시 걷고 싶은 골목, 다시 오고 싶은 동네입니다.

부디 우리 순천이 그런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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