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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년입니다.

  • 관리자 (appkorea166)
  • 2019-08-1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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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께서 돌아가신지 10년이 됐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변한 게 없습니다.

여전히 시대와 나라는 대통령님의 혜안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니 말입니다.

작금의 남북관계, 한일관계에 대해서 대통령님이 어떤 말씀과 대안을 내놓으실지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제가 모셨던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생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릇 지도자란 식견과 경륜, 능력과 노력이전에 역사의식이 있어야 한다.

역사를 바라보는 거시적 관점을 통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역사의식이 없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다. 그런 면에서 DJ는 김구선생 이후에 진정한 지도자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금의 아베를 보십시오. 탄핵된 전직 대통령을 보십시오.

역사의식 1도 없는 두 사람이 만나서 말도 안 되는 합의를 했습니다.

오늘의 한일관계의 이 사단은 역사의식의 부재에서 비롯된 겁니다.

 

노대통령님이 돌아가셨을 때‘내 몸의 반이 무너졌다’고 말씀하신 김대중 대통령님.

‘우리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는 DJ 뿐이다’라고 말씀하신 노무현 대통령님

저는 이 두 분 사이에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심부름을 했었습니다.

말씀과 말씀을 전달하는 심부름꾼일 뿐이었는데 그 전달과정이 저에게는‘공부’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수준의‘정치’였습니다.

두 분은 다른 듯 참 닮으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냉철한 이성 속에 따뜻한 열정을 갖고 계셨던 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뜨거운 열정 속에 냉철한 이성을 겸비하셨던 분입니다.

두 분의 ‘언어의 온도’는 달랐지만 그 지향은 소외된 사람들, 약자를 향한 따뜻한 것이었습니다.

두 분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철학, 남북평화와 동서화합을 이루기 위한 의지는 쌍둥이처럼 닮으셨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우리에게는 존경할만한 ‘원로’가 안 계시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가 되는 존재가 부모님뿐만이 아니더군요.

두 분 대통령님이 살아계셨을 때, 좀 더 우리가 귀찮게 해드려야 했습니다.

좀 더 의견을 여쭙고, 좀 더 지혜를 내달라고, 귀찮게 해드려야 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

얼마 전 떠나신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잘 도착하셨는지요.

남아있는 저희들은 좀 아쉬웠지만,

어쩌면 허전하셨을 대통령님께는 큰 힘이 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늘 그러셨듯이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를 위해 천국에서도 애써주십시오.

대통령님께는 늘 염치없는 부탁만 드립니다.

내년에 또 인사 올리겠습니다.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사진전]

https://m.news.naver.com/read.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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